[뉴스현장] 농업용 비료가 건강식품 둔갑…4천억원 대 '폰지사기'<br /><br /><br />전형적인 돌려막기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속여 수천억 원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이 투자 품목으로 내민 건강기능식품의 정체도 가짜였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긴 추석 연휴 기간 쉬기 위해 들른 휴게소에선 50대 부부가 참변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사건사고 소식,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투자금의 3배 수익을 내주겠다며 열 달 만에 무려 4천억 원을 끌어모은 사기 일당이 붙잡혔습니다. 가장 황당한 건 이들이 속인 투자 품목인데요. 농업용 액상비료를 생명수로 둔갑시켰다고요?<br /><br /> 여기서 또 황당한 건, 이들의 사기 수법입니다. 전형적인 돌려막기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어요?<br /><br /> 특히 걱정인 건, 사기 수법 특성상 피해자를 정확히 특정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피해 금액을 온전히 보상받기도 어렵다고 하던데요?<br /><br /> 그런데 사기 방식을 보면, 한 마디로 후순위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투자금으로 선순위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이라며 배당하는 아주 단순한 구조인데요. 이런 거액의 폰지 사기가 계속되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다음은 지난 연휴에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 소식입니다. 연휴 기간 동안 붐볐던 건 고속도로뿐 아니라 휴게소도 마찬가지였는데요. 인파가 몰린 오창휴게소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 했어요?<br /><br /> 아찔한 건 당시 휴게소에 상당한 인파가 몰려 자칫 더 큰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점입니다. 피해 상황이 크다는 건 차량 속도도 상당했다는 의미인데, 원인은 무엇이라고 알려지고 있나요?<br /><br /> 이번 사고에서 또 하나 주목할 건, 해당 운전자가 고령이었다는 점입니다. 운전자가 70대였다는 점에서 고령 운전자의 실제 운전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도로 주행 등을 반영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이번엔 의문의 판결 소식 짚어봅니다. 치매를 앓고 있던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남편이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. 남편의 폭행 당시 상황부터 짚어볼까요?<br /><br /> 남편의 변호인은 발을 헛디뎌 강물에 빠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, 재판부에서는 폭행으로 인해 의식을 잃고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고 하던데요. 그 근거는 무엇이었나요?<br /><br /> 폭행이라고 하면 실형 선고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, 재판부의 최종 판결에선 실형이 선고되지 않았습니다.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